여자들에게 친구란 가장 친하지만 가장 가까이 있는 라이벌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둘의 스타일링 경쟁이 이렇게나 불꽃이 튀는 것일까.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유세미(유인나)는 어려서부터 절친이자 톱스타인 천송이(전지현) 옆에서 늘 조연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극중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전지현에 반해, 그녀의 친구 유인나는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묵묵히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톱스타 친구 못지 않은 유인나의 남다른 스타일링 감각을 들여다 보자.


'별에서온그대' 유인나, 악녀 유세미의 페미닌한 유혹


▶스타일링 : 우아함의 절정, 유세미의 투피스룩


검사 집안에 수려한 외모와 교양까지 갖춰 남부러울 것 없는 캐릭터 유세미. 지난 3회 방송에서 유인나는 블랙앤화이트의 촘촘한 체크가 단아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투피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리본벨트를 허리에 매치해 허리 라인을 강조했으며, 둥근 칼라로 귀여운 느낌까지자아냈다. 또, A라인 스커트가 우아한 매력을 풍겼다.


'별에서온그대' 유인나, 악녀 유세미의 페미닌한 유혹


▶스타일링 : 부드러운 여성미 '베이지레이스'


유인나가 디자인이 독특한 코트를 선보였다. 유인나는 가슴 부분은 버버리 코트 스타일로 포멀하게, 허리 아래 부분으로는 레이스 스커트로사랑스럽게 연출했다.지난 4회방송에서 유인나는 베이지 톤 코트로 부드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물씬 자아내며 볼드한 액세서리와 립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핫핑크 립이 이목구비를 더욱 뚜렷하게 보이게 했다.


'별에서온그대' 유인나, 악녀 유세미의 페미닌한 유혹


▶스타일링:귀여운 매력까지 더하는 프레피룩


프래피 재킷으로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을 공존시켰다. 지난 4회에서 유인나가 네이비 컬러의 프레피 재킷에 초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명품 각선미를 뽐냈다. 여기에 깔끔한 화이트 터틀넥 스웨터와 클래식한 느낌을 더하는 브라운색의 가방을 매치해 완벽한 프레피 룩을 완성했다. 또 한쪽 귀로 넘긴 유인나의단정한 헤어스타일이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냈다.


▶브랜드&가격 :


1) 투피스는 '누누 바이 지아킴', 가격 97만 원대


2) 베이지 가죽 시스루 레이스 코트 '앤디엔댑' 2014 S/S 컬렉션 제품


3) 네이비 금장 단추 마린자켓 '모스키노' , 140만 원대


<사진=MBC '별에서 온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