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해외여행 "모기조심하세요"...뎅기열, 말라리아 등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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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8 |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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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해외 유입현황(제공=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캡처) |
이를 통해 해외여행객들에게는 반드시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가축농장 방문을 자제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2013년 기준 해외유입 감염병은 499명으로 전년(353명)에 비해 42% 증가했는데,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51%), 세균성이질(13%), 말라리아(12%), 파라티푸스(4%), 장티푸스(3%) 등으로 설사 질환 및 모기매개 감염병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에서 주의해야할 질병정보를 확인하고, 해외 여행 후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거나, 귀가 후 보건소 및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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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감염병 해외유입 현황(제공=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캡처) |
※ 모기 매개질병 예방요령 (뎅기열, 말라리아, 황열, 일본뇌염 등)
열대 및 아열대 지방을 여행할 때 사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되 내성 지역을 반드시 확인.
황열, 일본뇌염의 경우 미리 예방접종(황열: 국립검역소 및 국립중앙의료원(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에서 예방접종 가능)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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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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