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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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가 지난해 대비 70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년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475만9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만5000명 늘었다. 이는 2002년 3월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5월 26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률은 64.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대비 고용률 상승폭은 2002년 3월(1.4%포인트) 이후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다.


1월 실업률은 3.5%, 실업자수는 89만1000명,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8.7%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1%포인트, 4만4000명, 1.2%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