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베트남 내 활약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한 그의 공로는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베트남 국가 차원에서도 5억달러를 투자하고 6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박 회장의 공을  추켜세우고 있다. 여기에 베트남 장학문화재단 설립,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경제·사회·문화·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점이 더해지면서 박 회장은 ‘우호훈장’을 가슴에 다는 영예를 안았다.


 
베트남 최고훈장 받은 '아름다운 공헌'
외국인 대상 국가 최고훈장인 우호훈장을 받은 건 전세계 민간기업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가 유일하다. 앞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수상, 샘 누조마 나미비아 초대대통령 등이 같은 우호훈장을 받은 바 있다.

박 회장이 받은 우호훈장은 지난 3월12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국가주석이 직접 전달했다. 만찬까지 초대해 의미를 더했다. 전례 없던 일이다.

앞서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은 2011년 7월 공식 취임한 후 외국 기업인으로는 처음으로 박 회장을 만난 바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2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