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 5만5000명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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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 100만원 이상 받는 국민연금 수령자가 5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자 가운데 최고액은 170만원을 웃돌았다.
국민연금공단은 2013년 연금 수급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63만명의 수급자에게 13조1113억원의 연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수급자와 연금지급액은 각각 19만명, 1조4701억원 늘어나 총 382만명 수급자에게 월 1조2151억원씩 총 14조5814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는 2025년에는 수급자가 629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수급자의 평균 연금월액은 85만원이며 100만원 이상 연금수령자는 5만5000명에 달한다. 월 100만원 이상 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5만5000명으로 5년전(2009년) 4000명에 비해 14.4배 증가했다.
수급자 중 최고액은 월 165만8690원이며, 최고령 수급자는 104세다.
전국 16개 시도별 지급현황을 보면 서울(67만명)이 2조7000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69만명)가 2조6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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