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은 스포츠마케팅의 빅 이벤트 해이다.
인천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의 빅행사와 함께 지난해부터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야구까지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 마케팅이 외식 유통업체에 주목을 끌고 있다.


▲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과 춘계세미나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과 춘계세미나 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4일,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과 춘계세미나에서 지쎈 류택형 상무는 ‘스포츠 에이전시 비즈니스의 이해’ 주제강연을 통해 “스포츠는 개인의 취미 생활중에 하나로 해외의 에이전시 환경의 경우는 기업브랜드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류 상무는 “스포츠마케팅은 스포츠 선수와 단체, 스포츠미디어, 기업이 스폰서쉽과 상품화라는 테두리 속에서 소비자와 스포츠팬, 일반인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비즈니스이다.”고 소개했다.


또 류 상무는 “현재 국내현실은 스포츠구단이 지자체 또는 기업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형태이다."라며 "지난해 한 해외자료에 따르면, 2013년 전세계 기업중에 543개 기업이 스포츠를 마케팅에 참여했지만, 이중 한국은 64개에 미치지 않으며, 이중에 구단을 운영하지 않는 기업은 5개밖에 없다.”라고 소개했다.

그만큼 한국의 국내실정상 아직 스포츠 마케팅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


또 류 상무는 “기업이나 브랜드가 스포츠선수를 광고모델로 사용하는 경우, 위험성과 부담이 높은게 현실이다.“라며 ”이는 스포츠선수의 경기력 또는 선수의 부상 등에 따른 상품성에 대한 부담감이 있기 떄문이다.“고 말했다.

최근 선수 프로모션에 대해 류 상무는 “실제 김연아 선수의 경우, 현대와 삼성의 광고를 동시에 지내는 독특한 케이스중에 하나이다.”라며 “선수들의 은퇴이후 진로가 한정되어 있어 스포츠마케팅의 한계가 발생할수 있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류 상무는 “스포츠 마케팅수단으로 가기 위해선 좀더 발전된 모델개발이 필요하다.”라며 “실제 기업의 사회적 측면에서 흑자와 적자를 논하기 전에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쎈은 스포츠 에이전시 전문회사로 축구전문회사를 관리하는 회사이다.

▲ 지쎈 류태형 상무 (사진=강동완 기자)
▲ 지쎈 류태형 상무 (사진=강동완 기자)

세종대학교 전태유 교수는 "이번 춘계세미나는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동문들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으로 최신 트랜드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