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밑그림 없이 완성한 제3세계 예술품, 쇼나조각 전시회.16일부터 예술의 전당
수익금 일부 짐바브웨 학교 건립 자금으로 쓰여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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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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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에서는 제1세대 쇼나조각가들의 작품이 일부 전시된 적은 있으나 제2, 3세대 쇼나작가들의 작품까지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주최 측의 설명.
제1세대 조각가인 실베스터 무바이, 에드워드 치와와를 비롯해서 제2, 3세대 쇼나조각가인 에드론스 루코찌, 위트니스 치미카, 보에트 나이아리리, 딕슨 로벤, 실라스 무툼바니, 클레버 모네라, 케네디 무세키와, 타무카 응잔지, 탕가이 응잔지, 웰링턴 카루루 등 다수 쇼나조각가의 작품이 출품,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쇼나조각은 스케치나 밑그림없이 정과 망치 등과 같은 전통적인 도구만을 이용하여 만들어 진다. 그 만큼 시간과 열정이 많이 소요되는 작품활동이라서 영혼의 예술이라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
이번 전시작품은 주제가 말해주듯이 “여성과 아이(Woman & Child)"를 소재로한 작품이 주종을 이룰 예정이다.
한편 이런 주제에 맞게 쇼나조각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짐바브웨 치퉁위자 지역의 학교 건립에 쓰여진다고 한다.
쇼나조각은 스케치나 밑그림없이 정과 망치 등과 같은 전통적인 도구만을 이용하여 만들어 진다. 그 만큼 시간과 열정이 많이 소요되는 작품활동이라서 영혼의 예술이라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
이번 전시작품은 주제가 말해주듯이 “여성과 아이(Woman & Child)"를 소재로한 작품이 주종을 이룰 예정이다.
한편 이런 주제에 맞게 쇼나조각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짐바브웨 치퉁위자 지역의 학교 건립에 쓰여진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숨갤러리 짐바브웨 법인 이효진 관장은 "치퉁위자 지역의 어린 학생들이 학교를 가려면 쌩쌩 달리는 차들을 피해서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가야만 하는데, 사정이 이렇다보니 매년 수십명의 어린 아이들이 죽거나 다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며 "잘 살아보겠다고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맞닥친 목숨을 건 등․하교길만 생각하면 매순간 아찔하다"고 말했다.
▶ 일시: 2014년 4월 16일(수)~23일(수) 11시~20시
▶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주최: 숨갤러리(짐바브웨 법인), 팔레드서울
▶ 주관: 글로벌투게더
▶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주최: 숨갤러리(짐바브웨 법인), 팔레드서울
▶ 주관: 글로벌투게더
<이미지제공=숨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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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