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며 일부 지역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체로 전 구간이 원활한 가운데 5일 오전 8시 이후부터 일부 지역에서 정체가 조금씩 시작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서울방향 김천분기점부근에서 9시21분부터 차량이 증가하며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부산방면은 오산부근-남사부근에서 10km가량의 정체가 오전 7시18분부터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판교-일산-구리방향은 전구간 소통이 원활하나 판교-구리-일산방향은 조남분기점진출로에 8시37분부터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목포방향쪽에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비봉-비봉부근에서 2km가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에서 14km가량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방향쪽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사이에서 2km가량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부분별로 정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강릉방향 동수원-신갈분기점 부근에서 3km, 덕평-호법분기점 부근에서 9km, 강천터널부근-문막부근에서 13km가량 정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남해고속도로는 순천방향 창원분기점-창원2터널 사이에서 2km가량 밀리고 있으며 창원2터널(1차로)에서는 오전 9시15분부터 승용차 관련 사고를 처리 중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는 논산방면 차령터널 부근에서 5km가량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귀경길 정체는 오전 10시에 본격적으로 시작, 오는 6일 새벽 1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