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왕희지’ 출연고민 중, 중국 대작 사극 여주인공 되면...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중국 사극 ‘왕희지’에 배우 김태희가 여주인공 물망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김태희의 소속사 루아엔터테인먼트는 ‘왕희지’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하지만 중국 제작사 입장을 존중해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종영한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던 김태희의 차기작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왕희지’의 여주인공을 맡게 되면 오는 6월 중순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회당 7~8천 만 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중국 드라마에서 왕성한 연기 활동으로 한류 붐을 일으키는 데 기여한 배우는 장서희, 박해진, 추자현, 채림 등이 있다.

<사진=김태희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