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너구리' 내일 오후日오키나와 이동, 남해안 비켜가나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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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현재 미국 괌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어 내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현재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초속 43m, 강풍반경 400km인 중형 크기. 또한, 시속 21km 속도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너구리의 진로는 다소 유동적이나 일본 큐슈에 상륙하거나 큐슈 서쪽을 지나 남해안을 향해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일(6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 이남 지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새벽에 전라남도, 낮에 그 밖의 남부지방, 늦은 오후에 충청 남부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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