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전면 패널 /사진=노웨어엘스
아이폰6 전면 패널 /사진=노웨어엘스
새로운 아이폰6 전면 패널이 등장해 화제다. 그동안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통해 유출됐던 패널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이다.

프랑스 IT 전문매체 노웨어엘스는 7일(현지시간) 비닐로 포장된 아이폰6 전면패널 사진을 공개하며, "앞서 유출된 아이폰6 모형과 사진들은 대부분 가짜"라고 주장했다.

사진에 등장하는 아이폰6는 그동안 유출된 패널보다 좁은 베젤을 자랑한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와 견줄만큼 베젤의 너비가 좁다. 아이폰6에 대한 소문이 처음 등장할 당시에도 애플이 옆면은 물론 상하 베젤도 매우 좁게 만들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 주는 건 또 있다. 미공개 애플 기기 정보를 유출시켜 유명세를 탔던 IT블로거 소니 딕슨이 유튜브에 공개한 아이폰6용 스크린 커버 동영상을 보면, 역시 좁은 베젤을 채용해 노웨어엘스가 공개한 디자인과 일치한다.

한편, 다수의 해외 외신들은 지금까지 공개된 아이폰6 실물사진이 모두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포브스는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아이폰6 실물은 애플이 실제로 배포한 프로토타입은 맞겠지만 실제 출시될 모델과는 다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