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식점의 월평균 매출액이 1천2백만원인것으로 조사됐다. 매월 1천500만원 미만인 영세업소가 전체의 75.4%에 달하고, 이중에 1천만원정도가 20.6%인것으로 분석됐다.


또 월매출 600만원 미만의 32.3%로 3개중 1개 업소는 사실상 생계조차 어려운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글로벌리서치그룹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가 지난 6월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외식업 경영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외식업
경영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치이다.

또 설문조사 결과, 1년 전에 비해 외식업 경기가 침체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85.9%로 압도적이었으며, 그 가운데 ‘많이 침체되었다’는 답변이 절반 이상(54.6%)로 나타났다.

반면,  '나아졌다‘는 긍정평가는 2.6%에 그쳤으며, 전체 사업주 10명 중 9명이 올해 외식업 경기 개선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음식점 장사, 과다경쟁으로 힘들어.. 10명중 9명은 외식 경기개선 부정적..

경영상태가 나빠진 응답자에게 그 원인을 물은 결과, ‘식재료 가격 상승’이 원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업종간 과당경쟁’(45.2%), ‘인건비 상승’(34.2%), ‘임대료 상승’(1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5.3%가 최근 1년간 업종전환 또는 폐점에 대해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