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마법의성, 1천만원들여 완성한 ‘뉴욕스타일 특급무대’
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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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마법의성’
자그마치 1000만 원을 투자했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30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밀리언셀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여섯 번째로 등장한 서인영은 90년 대 인기 발라드인 ‘마법의 성’을 재즈풍으로 편곡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에 서인영은 최고 점수를 얻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마법의 성’ 무대에서 서인영은 백조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고, 피아노 위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노래를 시작했다. 특히 기존 ‘마법의 성’과는 180도 다르게 편곡한 후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무대를 연출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서인영은 이날 최상의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의상, 소품비 등을 포함해 10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무대 연출비로 과감히 투자한 것이 알려졌다. 더불어 그녀는 관객을 압도한 9인조 브라스 밴드, 댄서 8명, 퍼커션 1명, 코러스 3명 등 총 22명의 대단위 출연진을 섭외해 세션 구성과 무대 동선, 안무 등을 비롯해 의상과 부채 소품까지 직접 구상하며 준비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서인영 측은 “데뷔 14년차의 내공이 고스란히 투영된 무대다. 단 한 번의 무대일지라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는 서인영의 뚝심과 디테일이 고스란히 묻어난 무대였다”고 무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인영의 무대를 본 김경호는 판정단에게 “서인영에게 점수를 달라”고 호평했고, 이에 서인영은 410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보이밴드 딕평스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록 가수 김경호가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를,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이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가수 에일리가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불렀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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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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