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화생방, 이미지관리 할수없었던 ‘가스테러’
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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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화생방’
난리도 아니었다. 여군에 도전한 7인의 스타들이 화생방 훈련 중 가스 흡입으로 초토화됐다.
지난달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는 여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 가수 지나,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 스케이트 선수 박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7인의 멤버들은 화생방 훈련에 임했다.
이날 화생방에 들어가기에 앞서 방독면을 잘못 착용했던 혜리는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비틀거렸다. 이에 혜리는 방독면을 벗으러했고, 교관들은 혜리를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혜리는 방독면 안으로 들어온 가스 때문에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질렀다. 이후 그녀는 문이 열린 사이 화생방 훈련장을 뛰쳐나갔다. 화생방 훈련장에서 나온 혜리는 침을 흘리며 고통스러워 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라미란은 “영화에서 봤는지 어디에서 봤는지 분명히 본 것 같은 장면이 펼쳐지는 거다”라며 현장을 묘사했다. 이어 홍은희는 “이건 정말 TV를 보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박승희와 김소연은 마지막까지 화생방 훈련을 묵묵히 마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생방 훈련 후 멤버들은 화생방 훈련으로 전우애가 더욱 깊어졌다고 고백해서 서로를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특유의 앙탈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헤어지기 싫다는 이유로 혜리는 “이이잉”이라는 기습 애교를 부렸고, 이에 터미네이터 곽지수 분대장은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은 전국시청률 13.4%(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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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인 인턴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