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바스코, 학창시절 우상가수와 꾸미는 ‘꿈의무대’
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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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바스코’
‘왕의 귀환’을 함께한다. 래퍼 스윙스와 바스코가 서태지 컴백 콘서트에서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9월 2일,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측은 “10월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서태지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malowin)’ 무대에 스윙스와 바스코가 객원 래퍼로 올라 합동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태지 컴백공연은 서태지가 5년 만에 개최하는 컴백 공연으로 서태지의 히트곡 ‘교실이데아’ ‘하여가’ ‘컴백홈’ 등의 무대가 꾸며질 전망이다. 여기에 힙합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스윙스와 바스코의 음색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돼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바스코는 “어릴 적 서태지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영향을 받고 자랐는데, 이제 음악적으로 성장해 한 무대에 서게 된다는 것이 내 음악 커리어상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스윙스도 “서태지 님과 같이 무대에 서다니”라는 글을 올려 서태지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에 서태지 측도 “서태지 역시 실력파 후배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 기대가 크다”고 응했다.
서태지의 공연 타이틀인 ‘크리스말로윈’은 크리스마스(Christmas)와 할로윈(Halloween)의 합성어로 새로운 음악 축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태지는 ‘크리스말로윈’을 위해 JBL 최상위기종인 VTX스피커를 국내 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설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공연을 위해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인 폴 바흐만이 방한해 직접 공연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한다. 이번 공연은 음향, 세트 등 모든 면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공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과 업데이트 상황은 서태지 공식 홈페이지와 서태지 컴퍼니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차 티켓 예매는 오는 9월 3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를 통해 오픈된다.
한편, 지난달 27일 서태지와 그의 아내 배우 이은성은 건강한 딸을 얻었다. 이에 대해 서태지는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벅찬 감정이네요”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은 2003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해 영화 ‘더 게임’, ‘국가대표’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만났다.
<사진=브랜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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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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