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권리세 회복기원, 긴장의 날들을 이어가는 ‘그녀를위해’

‘규현 권리세 회복기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중태 상태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권리세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지난 9월 2일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KBS '열린 음악회' 녹화를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는 머리 쪽을 다쳐 수원의 한 병원에서 오전 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1시간 가까이 3~4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이에 규현과 김희철이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회복을 기원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규현은 지난 9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이걸 보는 많은 분들 함께 기도해주세요. 치료중인 멤버들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김희철은 지난 9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하늘로 떠난 은비양을 오늘 영정사진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너무나도 귀엽고 착한 미소로 웃고 있는 친구를 보니 눈물이 나더군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직 치료 중인 권리세양도 얼른 일어나길 빕니다”라며 “우리 멤버 규현이가 그랬습니다. 자기는 사고 당시 나흘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 리세양 꼭 일어날 거라고 정말 규현이 말처럼 규현이처럼 힘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규현도 지난 2007년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멤버 이특, 은혁, 신동과 함께 타고 있던 차량이 서울 동작대교 부근에서 전복돼 부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졌던 바 있다.



한편, 9월 5일 오전 8시 故은비의 발인식이 서울 안안동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유가족과 지인,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 등이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


<사진=하이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