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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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당정청이 22일 한국 연금학회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측은 반발하고 나섰다.

공노총은 지난 18일 성명서를 내고 “토론회를 여는 목적은 뻔하다”며 “연금 개악의 절차적 정당성 시비를 차단하려는 굿판”이라고 주장했다.

공노총은 한국연금학회가 “민간금융회사들이 대거 기관회원으로 망라돼 있고, 임원진에도 다수 포진한 학회”라며 “결론적으로 이 학회는 민간금융사들이 후원하면서 ‘사적 연금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라고 규정했다.

또한 토론회 참여자도 한국 연금학회 일색이라며 “참석자들이 그동안 발표한 논문이나 자료 등을 살펴보면 이들이 하려는 말이 뭔지 답은 나와있다”고 말했다.

공노총은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려면 누가 보더라도 공정해야 한다” 며 “‘끼리끼리 토론회’는 즉각 중단되어야 하며, 강행할 경우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히 저지할 것”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