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채용, 원서접수 시작… 전계열 4500명 선발
최윤신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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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당일 시험장 풍경 /사진=머니투데이DB |
삼성의 올 하반기 공채는 22일 원서접수로 시작된다. 이후 ‘삼성고시’로 불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내달 12일 치른 뒤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11월 사이에 면접과 신체검사 등의 전형을 통해 11월 말경 최종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정확히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연간 채용인원(9000여명)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도 4500여명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통섭형 인재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SSAT에 국사와 근현대사 등 인문학 영역 비중을 높이고 공간감각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채용인원의 2~3배를 SSAT를 통해 선발한 뒤 임원면접과 직무역량면접을 실시하고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하게 된다.
삼성은 지난 2012년부터 ‘함께 가는 열린 채용’을 도입해 스펙이 아닌 능력위주로 채용하겠다는 목표로 신입채용에서 서류전형을 폐지했다. 대신 기본자격을 갖춘 모든 지원자가 SSAT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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