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좌초 유람선, 세월호보다 7년 오래됐는데 사업허가는 2023년까지
최윤신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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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항으로 예인되는 바캉스호 /사진제공=해양경찰청 |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30일 신안 홍도에서 유람선이 좌초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선박은 건조한지 27년이나 된 노후선박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클 전망이다.
사고가 발생한 바캉스호는 171톤급에 길이 37.44m, 폭 7.6m의 크기에 985마력 엔진 두개로 작동한다. 이 배는 1987년 7월1일 일본에서 건조됐다.
선사인 유한회사 홍도크루즈협업은 지난 5월 목포해경으로부터 이 배에 대해 유선사업 허가를 받았다. 사업 허가기간은 2014년 5월부터 2023년 10년간이다.
홍도 주민들은 이 배의 선령이 27년을 넘어 선령 20년인 세월호보다 노후한 점에서 해경에 허가를 내주지 말라는 청원서를 내기도 했다.
해경은 이 배가 정기검사를 통과하긴 했지만 주민들이 안전성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선박안전기술공단에 추가 검사를 의뢰해 ‘양호’ 판정을 받았다.
구명조끼 성인용 640개, 어린이용 91개, 구명환 75개, 구명뗏목(25인용) 4개, 구명부기(22인용) 21개 등을 갖추고 있다. 승선 정원은 일반 승객 350명, 선원 5명 등 모두 355명이다.
한편 신안 홍도 유람선 바캉스호는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으나 해경, 인근 유람선, 어선들에 의해 승객 105명 등 탑승자 110명 전원은 구조됐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채 몇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발생한 노후선박 사고는 국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바캉스호는 171톤급에 길이 37.44m, 폭 7.6m의 크기에 985마력 엔진 두개로 작동한다. 이 배는 1987년 7월1일 일본에서 건조됐다.
선사인 유한회사 홍도크루즈협업은 지난 5월 목포해경으로부터 이 배에 대해 유선사업 허가를 받았다. 사업 허가기간은 2014년 5월부터 2023년 10년간이다.
홍도 주민들은 이 배의 선령이 27년을 넘어 선령 20년인 세월호보다 노후한 점에서 해경에 허가를 내주지 말라는 청원서를 내기도 했다.
해경은 이 배가 정기검사를 통과하긴 했지만 주민들이 안전성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선박안전기술공단에 추가 검사를 의뢰해 ‘양호’ 판정을 받았다.
구명조끼 성인용 640개, 어린이용 91개, 구명환 75개, 구명뗏목(25인용) 4개, 구명부기(22인용) 21개 등을 갖추고 있다. 승선 정원은 일반 승객 350명, 선원 5명 등 모두 355명이다.
한편 신안 홍도 유람선 바캉스호는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으나 해경, 인근 유람선, 어선들에 의해 승객 105명 등 탑승자 110명 전원은 구조됐다. 하지만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채 몇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발생한 노후선박 사고는 국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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