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정통 광둥요리, '상암시대' 합류
다이어리알 추천 맛집 / 상암동 '크리스탈제이드 키친'
이보라 다이어리알 기자
7,537
공유하기
MBC가 지난달 사옥을 이전하며 '상암시대'의 막을 올렸다. 국내 유명 디저트숍과 레스토랑 등도 속속 MBC 신사옥 건물에 둥지를 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통 중식요리를 선보여온 ‘크리스탈제이드 키친’도 그중 하나다.
크리스탈제이드 키친은 정통 광둥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9개의 룸과 넓은 홀을 갖춘 매장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부담없이 광둥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워낙 스펙트럼이 넓은 중식 요리답게 메뉴도 다양하다. 해산물과 육류, 생선 등 각 카테고리에 따라 나열된 메뉴는 약 80여종에 달하고 모든 메뉴는 현지에서 파견된 주방장이 직접 요리한다.
주력메뉴는 칠리새우와 비취전가복 등의 특선요리와 광둥식 딤섬. 칠리새우의 경우 얇은 튀김 옷에 주력했다. 그간 일반 중식당에서 맛보던 칠리새우는 두꺼운 튀김 옷에 새우 살이 가려져 아쉬웠다면 이곳에서는 튀김 옷을 최대한 얇게 입혀 통새우의 신선한 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칠리소스의 매콤달콤한 맛은 덤이다.
비취전가복 또한 크리스탈제이드 키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다. 비취전가복은 보양식 요리로 원기회복에 좋아 고급 중식 요리로 손꼽힌다. 전복과 해삼, 갑오징어를 비롯해 각종 해산물과 송이버섯 등의 야채도 고루 담았다. 재료 본연의 맛이 우러나 깊이가 있고 깔끔하게 즐기기 좋다.
크리스탈제이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딤섬도 두루 갖췄다. 특히 쇼마이는 정통 홍콩식 딤섬 스타일을 따른다. 노란 딤섬의 겉면은 쫀득하며 속은 다진 새우와 돼지고기 특유의 감칠맛을 우려냈다. 때문에 별도의 양념을 더하지 않아도 간이 적절하다. 바삭하게 튀겨낸 비취 탕수육도 남녀노소 무난히 즐기기 좋다.
간단한 끼니를 원한다면 '면'이나 '밥' 요리도 나쁘지 않다. 사천식 왕새우탕면은 큼지막한 대하가 통으로 올라가 푸짐함을 더한다. 국물은 사천식으로 맛을 내 얼큰하다. BBQ 돼지고기를 잘게 넣어 야채와 볶은 차슈 볶음밥도 고소하면서 담백하다.
이밖에도 위치적 특성상 인근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많이 찾는 만큼 중국 술과 그에 걸맞은 요리도 갖추고 있다.
위치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사거리에서 수색역방면으로 가다가 좌회전해 200m가량 직진 후 좌측 MBC 신사옥 2층
메뉴 칠리새우 2만7000원, 비취전가복 5만원, 쇼마이 9000원, 사천식왕새우탕면 1만8000원
영업시간 11:00~22:00
전화 02-303-0838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5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크리스탈제이드 키친은 정통 광둥식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9개의 룸과 넓은 홀을 갖춘 매장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부담없이 광둥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
/사진=류승희 기자 |
![]() |
/사진=류승희 기자 |
워낙 스펙트럼이 넓은 중식 요리답게 메뉴도 다양하다. 해산물과 육류, 생선 등 각 카테고리에 따라 나열된 메뉴는 약 80여종에 달하고 모든 메뉴는 현지에서 파견된 주방장이 직접 요리한다.
주력메뉴는 칠리새우와 비취전가복 등의 특선요리와 광둥식 딤섬. 칠리새우의 경우 얇은 튀김 옷에 주력했다. 그간 일반 중식당에서 맛보던 칠리새우는 두꺼운 튀김 옷에 새우 살이 가려져 아쉬웠다면 이곳에서는 튀김 옷을 최대한 얇게 입혀 통새우의 신선한 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칠리소스의 매콤달콤한 맛은 덤이다.
비취전가복 또한 크리스탈제이드 키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 메뉴다. 비취전가복은 보양식 요리로 원기회복에 좋아 고급 중식 요리로 손꼽힌다. 전복과 해삼, 갑오징어를 비롯해 각종 해산물과 송이버섯 등의 야채도 고루 담았다. 재료 본연의 맛이 우러나 깊이가 있고 깔끔하게 즐기기 좋다.
크리스탈제이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딤섬도 두루 갖췄다. 특히 쇼마이는 정통 홍콩식 딤섬 스타일을 따른다. 노란 딤섬의 겉면은 쫀득하며 속은 다진 새우와 돼지고기 특유의 감칠맛을 우려냈다. 때문에 별도의 양념을 더하지 않아도 간이 적절하다. 바삭하게 튀겨낸 비취 탕수육도 남녀노소 무난히 즐기기 좋다.
간단한 끼니를 원한다면 '면'이나 '밥' 요리도 나쁘지 않다. 사천식 왕새우탕면은 큼지막한 대하가 통으로 올라가 푸짐함을 더한다. 국물은 사천식으로 맛을 내 얼큰하다. BBQ 돼지고기를 잘게 넣어 야채와 볶은 차슈 볶음밥도 고소하면서 담백하다.
이밖에도 위치적 특성상 인근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 많이 찾는 만큼 중국 술과 그에 걸맞은 요리도 갖추고 있다.
위치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사거리에서 수색역방면으로 가다가 좌회전해 200m가량 직진 후 좌측 MBC 신사옥 2층
메뉴 칠리새우 2만7000원, 비취전가복 5만원, 쇼마이 9000원, 사천식왕새우탕면 1만8000원
영업시간 11:00~22:00
전화 02-303-0838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5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