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의 텐텐데이 이벤트가 미흡한 진행으로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다
▲탑텐의 텐텐데이 이벤트가 미흡한 진행으로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다
신성통상이 자사의 SPA브랜드 탑텐(TOPTEN)이 10월 10일을 맞아 인기아이템인 맨투맨 티셔츠를 천원에 판매하는 텐텐데이(1010 DAY) 이벤트가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신성통상은 탑텐의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님의 성원에 힘입어 맨투맨 1,000원 이벤트가 완판 마감되었습니다! TOPTEN10 공식 온라인스토어에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11월 텐텐데이(11/10)에는 보다 새롭고 즐거운 이벤트로 찾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벤트 마감을 알렸다.


하지만 평이한 행사마감 문구와는 달리 이날 탑텐의 텐텐데이(1010 DAY) 이벤트는 미흡한 진행을 보여 소비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날 탑텐의 텐텐데이 이벤트는 명동 2호점과 온라인스토어에서 진행됐다. 명동 2호점에서는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온라인스토어에서는 오후 10시부터 10시 10분까지 10분간 진행되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날 손님이 몰리자 제대로된 공지도 않은 채 매장문을 닫고 행사를 취소했다는 누리꾼들의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그리고 SNS와 각종 게시판을 통해 이날 탑텐의 행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회자되었고, 이에 행사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에도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했다.

이에 이날 허탕친 많은 손님들의 원성을 어떻게 감당하고 처리할지, 그리고 또다시 예고된 탑텐의 텐텐데이 이벤트는 어떻게 진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지=탑텐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