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심상찮다… 3년2개월만에 17만원선 붕괴
정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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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가 17만원선 아래로 떨어지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7000원(4.00%) 하락한 16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16만50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현대차 주가가 17만원을 하회한 것은 3년2개월 만의 일이다.
현대차의 주가 급락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16.6% 감소한 1조6800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20.3% 감소한 1조7100억원을 예상했다. 다만 홍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실적이지만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인 만큼 3분기 실적부진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부터 신차효과로 인한 선진국 판매 모멘텀을 감안하면 오히려 3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저가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0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예상했다. 원화 강세로 신차출시에도 가격인상효과가 미미했으며 휴가와 추석연휴, 파업 등으로 가동률이 낮아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18일 삼성동 한전부지 인수를 발표한 이후 주가가 22% 가까이 급락했다.
현대차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7000원(4.00%) 하락한 16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16만50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현대차 주가가 17만원을 하회한 것은 3년2개월 만의 일이다.
현대차의 주가 급락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16.6% 감소한 1조6800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20.3% 감소한 1조7100억원을 예상했다. 다만 홍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실적이지만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황인 만큼 3분기 실적부진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부터 신차효과로 인한 선진국 판매 모멘텀을 감안하면 오히려 3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저가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0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예상했다. 원화 강세로 신차출시에도 가격인상효과가 미미했으며 휴가와 추석연휴, 파업 등으로 가동률이 낮아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18일 삼성동 한전부지 인수를 발표한 이후 주가가 22% 가까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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