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모바일 트렌드 2015 外

모바일 트렌드 2015

다가올 2015년을 관통하는 모바일 트렌드의 화두는 바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붕괴와 옴니채널 시대의 도래다.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수령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쿠폰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닌 세상에 살고 있다며, 그로 인해 일어날 일들을 미리 살펴본다.

커넥팅랩 지음 / 미래의창 펴냄 / 1만5000원

정리의 발견

똑같은 공간이라도 물건들을 정신 없이 늘어놓는 것보다는 흐트러짐 없이 정리돼 있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더 넓게 사용할 수도 있어 효율적이다. 그동안 정리와 관련된 노하우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안했던 저자가 정리에 대한 또 다른 노하우와 정리 컨설턴트로서 직접 느끼고 경험한 에피소드 등을 정리했다.

곤도 마리에 지음 /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 펴냄 / 1만3000원

왜 내 월급은 통장을 스쳐가는 걸까?

같은 월급을 받아도 어떤 사람은 통장이 불어나고 어떤 사람은 통장 잔고가 늘 부족하다. 이런 차이는 바로 인간의 ‘심리’ 때문이란 것이 18년 동안 재무설계사로서 수많은 고객들을 접해온 저자의 주장. 그리고 이러한 심리적 오류를 제대로 알고 대처함으로써 은연중에 저지르고 있는 돈에 대한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천 지음 / 지식너머 펴냄 / 1만3500원

공매도 X파일

중소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회사인 얼라이드캐피털의 부정행위, 얼라이드의 부정을 막지 못한 규제당국, 편견·위협·게으름·무관심 때문에 진실을 밝히지 못했던 애널리스트들과 기자들, 그 틈에서 사라진 천문학적인 납세자의 돈 그리고 이 모든 추한 일을 밝히려는 데이비드 아인혼과 동료들의 엄청난 노력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데이비드 아인혼 지음 / 김상우 옮김 / 부크온 펴냄 / 3만5000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야스쿠니신사(神社)는 야스쿠니에 사는 젠틀맨(Gentleman) 이라는 뜻인가요?' 우스갯소리 같지만 실제 신사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신사참배를 신랄하게 비난하지만 사실 우리의 역사와 관련된 짧은 지식이 이런 상황을 가져왔다고 주장하며 한국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500개의 키워드를 뽑아 관련 역사 상식을 소개한다.

휴먼카인드 편집부 지음 / 휴먼카인드북스 펴냄 / 1만5800원

세계가 일본된다

'무조건 노력해서 성공하는 시기는 아쉽게도 지나갔다'고 흔히 말하듯 세상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국가·기업·개인의 미래 전략을 새로운 전망 위에서 다시 설계해야 한다. 이 책은 ‘25년 불황’의 일본이 이런 상황을 먼저 겪었기에 일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분석하면 이런 상황을 현명하게 돌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홍성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펴냄 / 1만6500원

피케티 패닉

얼마 전 <21세기 자본>의 저자 피케티가 방한하며 그와 관련된 논의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이 책도 그런 책 중 하나다.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이 각 장에서 역사적 실증이나 이론을 어떤 내용과 방법으로 다뤘는지, 전 세계 자본 담론에서 어떠한 논쟁과 논의를 촉발시키고 심화시키는지, 그럼으로써 향후 자본 담론에 어떠한 기여를 해나갈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전망한다.

김동진 지음 / 글항아리 펴냄 / 1만2000원

훌쩍 떠나 부산

대도시 부산이지만 그만큼 대중교통이 잘 돼 있어 차가 없어도 돌아보기에는 충분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걸어서 둘러볼 수 있을만한 거리의 스폿들을 연결한 다섯 개의 부산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기존에 익히 알려져 있는 여행지와 더불어 현지인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그리고 오로지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동네와 장소들이 담겨 있다.

박성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 1만40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 제35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