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법적 대응, 김태희가 찍었다는 비 ‘사진 분석해보니…’

‘비 법적 대응’


가수 겸 배우 비가 자신의 나체 사진 루머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한 남성이 샤워하는 모습이 담긴 알몸 사진이 ‘분실한 김태희 휴대폰에서 유출된 비의 나체 사진’이라는 설명과 함께 급속도로 유포됐다.



지난 11월 13일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사진 속 인물은 명백히 비가 아니다”라며 “변호사를 통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내일 안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김남홍 변호사는 “이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사진 속 남자의 눈을 안 가렸으면 비가 아니라는 걸 확연히 알 텐데 합성할 능력이 안 되니 눈을 교묘히 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악의적으로 그렇게 한 거라고 판단해 처음엔 그냥 넘기려고 했다가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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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태희 씨는 휴대전화를 분실한 적도 없다. 너무 치졸하고 나쁜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한 것”이라고 루머 작성자를 비판했다. 비 측은 경찰에 루머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비는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이후, 중국 드라마 ‘캐럿연인’(가제)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캐럿연인’에서 비는 세계 최고의 다이아몬드 회사의 대표로서 전형적인 사회 엘리트 차도남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사진=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