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능'에 입시설명회 열풍
올해 열린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수능)이 '물수능'으로 평가되며 입시설명회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쏠리고 있다.

17일 대성학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15학년도 정시대비 대성 입시설명회’에 약 6000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올해 수능이 쉽게 출제된 까닭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입 합격 전략을 세우기 위해 설명회장으로 대거 몰리면서 예년보다 더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는 설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성학원 입시전략실 고은 실장과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이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수시 대비 전략, 정시 지원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영덕 소장은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나 표준점수, 백분위 반영에 따른 유불리를 잘 분석해 최대한 본인에게 유리하게 전략을 세워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가채점 점수를 최대한 정확히 파악하고, 입시 정보와 자료집, 배치표, 온라인 합격예측서비스 등 모든 자료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