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씨엔블루·이다해 소속사 FNC엔터, 수요예측 결과 '185대1'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FNC엔터테인먼트가 기관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85대 1을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8일과 19일 진행된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엔터)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 112만주 모집에 총 260개 기관이 2억759만1000주를 신청,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FNC엔터의 상장을 주관한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안정적인 캐쉬 카우를 확보하고 있는 데다, 중국 시장 본격 진출과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신사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아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실제로 FNC엔터는 꾸준히 성장해 올 상반기에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57억원, 4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의 55억원, 28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FNC엔터의 총 공모 주식수는 140만주이며, 공모가 확정 후 24일과 25일 일반 공모를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