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년만에 신차 '티볼리' 공개…가격은?
차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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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쌍용자동차 |
쌍용차는 그동안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온 신차의 명칭을 티볼리로 확정하고 3차원 이미지(렌더링 이미지)를 25일 공개했다.
신차 이름인 티볼리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에 있는 휴양지 이름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테마공원의 이름이다. 쌍용에 따르면 티볼리라는 차명은 신차가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이같이 채택됐다.
이날 공개된 티볼리의 외관 디자인은 경쾌하면서도 역동적이며, 내부는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손쉽게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티볼리는 현재 코란도C가 생산되는 라인에서 시험 생산되고 있으며 내년 1월 1.6ℓ 가솔린 모델을 내놓고 7월에는 디젤 모델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격대는 현재 미정이며, 경쟁 차종인 쉐보레(한국GM) 트랙스, 르노삼성 QM3, 등의 수준이 될 것으로 관련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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