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때문에… 무디스, 일본 신용등급 'AA3'→'A1'으로 한 단계 강등
정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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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일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무디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개혁인 아베노믹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이유로 일본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춘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강등에는 아베 총리가 2차 소비세율 인상시기를 미루고 오는 14일 조기총선을 치르기로 한 것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무디스는 현재 고령화 위기에 빠져있는 일본이 소비세율 인상시기를 미룸으로써 재정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의 2배 이상인 공공부채로 고전하고 있다. 이에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지난 4월 소비세율을 5%에서 8%로 인상했다.
당초 내년 10월 세율을 10%로 추가 인상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지난 3분기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하는 등 경기침체에 빠지자 추가 소비세율 인상시기를 18개월 미루기로 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무디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개혁인 아베노믹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이유로 일본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춘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강등에는 아베 총리가 2차 소비세율 인상시기를 미루고 오는 14일 조기총선을 치르기로 한 것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무디스는 현재 고령화 위기에 빠져있는 일본이 소비세율 인상시기를 미룸으로써 재정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국내총생산(GDP)의 2배 이상인 공공부채로 고전하고 있다. 이에 균형재정 달성을 위해 지난 4월 소비세율을 5%에서 8%로 인상했다.
당초 내년 10월 세율을 10%로 추가 인상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지난 3분기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하는 등 경기침체에 빠지자 추가 소비세율 인상시기를 18개월 미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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