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승환, '라디오스타' 동반출연...김구라와 '돌직구' 대결
장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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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와 ‘돌부처’ 오승환이 야구가 아닌 예능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MBC 관계자는 1일 한 매체에 “이대호와 오승환이 오는 17일 녹화 예정인 ‘라디오스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대호와 오승환은 ‘라디오스타’ 제작진의 끈질긴 구애 끝에 동반 출연을 결정했다. 하지만 방송 일정과 콘셉트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대호는 앞서 ‘1박2일’과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바 있으며, 무뚝뚝한 이미지의 오승환은 사실상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나혼자산다' 잠깐 출연)으로 MC 김구라의 독설에 ‘돌직구’를 날릴 수 있을지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대호와 오승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갑내기 타자와 투수다. 현재 각각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신 타이거즈에 소속돼 4번 타자,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다.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재팬시리즈’에서 맞대결이 아쉽게 무산된 바 있다.
<사진=이대호, 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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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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