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륙한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 "해골 의미는 생명력"
김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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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헤드 보드카 제품을 들고 있는 모델들 /사진=우란 비버리지스 |
일명 ‘해골 보드카’로 세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가 드디어 한국시장에 상륙했다.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의 국내 수입유통사 우란비버리지스(대표이사 한빛마루)는 22일 청담동 비하이브에서 브랜드 론칭 기자간담회를 갖고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탈 헤드는 5000년전 고대 유물의 전설을 모티브로 할리우드유명 배우 댄 애크로이드가 제작하고, 미국 출신의 현대화가 존 알렉산더가 크리스탈 헤드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형상화시켜 탄생했다. 독특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지닌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는 탁월한 맛과 풍미로 전세계 트렌드 세터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는 자연 그대로의 최상급 원재료에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아 순도 높은 맛을 자랑한다. 최우량의 복숭아와 옥수수, 곡류를 4번 증류하여 글루텐 없는 주정을 만든 후, 캐나다 뉴펀들랜드 섬의 태고적 물과 혼합하며 총 7번의 정제과정을 거치는데 그 중 세 번은 헤르키머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삼중 크리스탈 여과기로 걸러진다.
이 과정을 통해 숯이나 화산암으로 정제하는 대부분의 보드카와는 차원이 다른 부드럽고 깊은 맛과 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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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중인 한빛마루 대표 /사진=우란 비버리지스 |
2008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테스트 출시되자마자 1년치 판매 목표량이 3주 만에 완판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는 2009년부터 미국 전 지역에 유통되기 시작해 역사상 미국 50개주 전 지역에 가장 빠른 속도로 유통된 브랜드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출시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2010년에 백만 병을 돌파해 초고속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보드카 부문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를 비롯해 전세계 43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빛마루 대표는 “지난 2년여 동안 해골 모양의 디자인이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식약처로부터 수입 불가 처분을 받았지만, 지난달 행정심판에서 승소해 출고하게 됐다”며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에서 해골의 의미는 '죽음'이 아닌 '생명력'을 의미한다. 연간 6만 상자를 목표로 국내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도 새 바람을 일으킬 것”고 말했다.
이어 한빛마루 대표는 “일반 보드카보다는 소비자가가 높은 9만원에 형성됐다 ”면서도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의 첫번째 경쟁력은 맛, 두 번째는 디자인으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 단계 진화된 보드카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크리스탈 헤드 보드카의 한국 홍보대사로 배우 클라라가 위촉되어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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