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신동·영백씨엠 상장 첫날 급락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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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9일 오전8시40분부터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국일신동, 휴대폰 진동모터 제조업체인 영백씨엠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강홍기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신성호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김경룡 국일신동 대표이사, 홍순일 영백씨엠 대표이사, 김원식 코스닥협회 부회장,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 |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국일신동은 시초가(3225원) 대비 14.88% 떨어진 27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일신동은 시초가가 공모가 1700원 대비 89.7% 높은 3225원에 형성됐다. 개장 이후 공모가 2배인 3400원까지 주가가 올라섰으나 하락전환한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87년 설립됐다. 제련 금속을 압연, 압출해 황동봉, 중공봉, 동볼, 동부스바 등 가공품으로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 355억원, 영업이익 28억원, 순이익 2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영백씨엠 또한 시초가(1만1000원) 대비 13.55% 떨어진 9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백씨엠은 이날 시초가가 1만1000원으로 공모가(5500원) 대비 100% 오른 가격에 형성됐다. 이후 1만2100원까지 치솟았지만 국일신동과 마찬가지로 차익매물에 약세로 돌아섰다.
영백씨엠은 스마트폰의 진동모터를 생산하는 회사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469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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