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자 타일러, 160안되는 작은키에도 ‘매력 철철’
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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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자 타일러’
타일러가 자신의 키를 깜짝 고백했다. 지난 1월 3일 방송된 KBS1 ‘시간여행자K’에서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러쉬가 한국남자의 키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시간여행자K’는 영상을 통해 광복 70년이 흐른 후 한국 남녀 평균키가 6cm 자랐으며 전세계 평균 키보다 크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 남녀 평균키는 중국, 일본보다 커 아시아 나라 중 큰 편에 속했다.
해당 영상을 본 뒤 타일러는 “내 신장은 159cm다. 피트로 하면 더 크게 나오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MC 이동진은 “한국인이 중국이나 일본인 보다 크다는 말을 들으면 어떠냐”고 물었다.
타일러는 “미국에 살았을 때는 참전용사들이나 한국 기지에서 활동했던 분들 말 들어보면 ‘한국 사람은 키가 작다’고 했다”며 “그래서 한국에 가면 ‘내 키에 맞는 옷 있겠다’ 싶었는데 한국 남자들이 나보다 키가 커서 못 찾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타일러는 “어릴 때부터 키가 안 큰 것에 대해 나쁜 감정이 없었다”며 “콤플렉스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 와서 방송을 하는데 화보 촬영을 하는 경우 깔창이 이미 들어간 신발을 준다. 그게 오히려 기분이 나쁘다”라며 “난 키가 작은 게 괜찮은데 왜 그렇게 하시는 건지. 작아 보여도 되는 거 아닌가”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사진=KBS1 ‘시간여행자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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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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