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바시티 (사진=머니투데이DB)
▲ 자바시티 (사진=머니투데이DB)


프랜차이즈 미국 고급 커피 전문점 '자바씨티'가 한국시장 프랜차이즈 사업에 한계를 극복치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한것으로 알려졌다.

자바씨티는 현재, 전국 34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관련해 가맹점과 납품업체 피해가 우려된다.

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자바씨티의 한국 본사인 자바씨티코리아가 지난달 서울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뉴스1은 보도를 통해, 서울지법 관계자를 인용, 자바씨티코리아가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며, 최근 포괄적금지명령을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바씨티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본사를 둔 커피공급업체로 델타항공을 비롯해 미국내의 백화점 서점 도서관 등 4800여개소에 커피 원두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지난 2002년에 진출했다. 현재 직영점을 포함, 전국에 3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푸드카페인 '자바씨티 브런치카페'를 론칭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자바씨티 브런치는 수도권에 4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