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창업이 2015년 창업시장 지배한다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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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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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창업시장이 ‘알뜰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승부를 좌우하는 것은 ‘어떻게 거품을 빼느냐’다. 유행성 아이템이라면 무조건 편승하고 보는 창업 행태도 이제 위험요소다.
1인가구에 따른 트랜드성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알뜰 창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 이유는 간단하다. 불황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와 창업시장에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서다.
대신 적은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소규모 혹은 소자본 창업이 생존 법칙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뜰 창업의 현상을 잘 보여주는 브랜드는 한식 전문점 ‘니드맘밥’이다. 이 브랜드는 15평에 불과한 소규모 매장만으로도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손님을 끌어들인다.
알뜰 창업의 현상을 잘 보여주는 브랜드는 한식 전문점 ‘니드맘밥’이다. 이 브랜드는 15평에 불과한 소규모 매장만으로도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손님을 끌어들인다.
니드맘밥의 인기 비결은 두 가지다. 첫째 인건비를 절약하는 시스템이다. 니드맘밥은 매장마다 식권발매기를 설치하고, 고객이 직접 메뉴를 선택한 후 결제하도록 하고 있다.
주문한 메뉴는 주방으로 자동 전달되기 때문에 창업자는 별도 카운터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도 주문과 결제를 해결할 수 있다.
두번째 비결은 밥 맛이다. 니드맘밥은 국내의 대표적인 쌀 산지의 농협과 협력해 최상급 미질을 갖춘 쌀만을 취급한다.
두번째 비결은 밥 맛이다. 니드맘밥은 국내의 대표적인 쌀 산지의 농협과 협력해 최상급 미질을 갖춘 쌀만을 취급한다.
이를 위해 각 매장에 쌀겨를 벗겨내는 설비인 정미기를 설치했다. 밥을 짓기 직전에 쌀을 정미해 신선도를 높이고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가마솥에 밥을 짓는 방식을 적용해 쌀밥의 참맛을 살렸다.
창업 모델을 다양하게 마련한 크린토피아는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가장 알맞은 브랜드다. 다양한 창업모델을 세분화하고 있어 창업자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매장의 규모와 특징을 선택할 수 있다.
창업 모델을 다양하게 마련한 크린토피아는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가장 알맞은 브랜드다. 다양한 창업모델을 세분화하고 있어 창업자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매장의 규모와 특징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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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에 따른 트랜드성 아이템도 주목받고 있다.
대체적인 사례로 반찬전문점 창업, 반찬가게 창업의 대표인 주자로 '진이찬방'이 일반 반찬전문점에 비해 150여가지의 종류를 다양하게 경쟁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소형매장의 평수에서 일평균 100여만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이유도 재방문유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반찬종류와 창업자, 가맹점주가 손쉽게 직접조리를 가능토록 반제품상태로 꾸준하게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스몰비어의 소형평수인 '오땅비어' 역시 경쟁력이 높다.
기존의 스몰비어는 감자튀김에 단일화된 메뉴인 반면, 오땅비어는 다양한 메뉴개발을 통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애견샵 창업, 애견호텔의 '러브펫멀티펫샵'도 주목받고 있다.
알뜰 창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 이유는 간단하다. 불황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와 창업시장에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서다.
이상헌 서경대 프랜차이즈학과 겸임교수는 “한국경제가 저성장 위험에 직면했기 때문에 알뜰하게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알뜰 창업은 당분간 국내 창업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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