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전문점, 창업 얼마나 남을까.. 대표적인 한식 식사아이템으로..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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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항만노동자들의 먹거리로 출발했던 음식이 감자탕이다. 한국 창업시장에서 감자탕전문점이라는 아이템은 대표적인 안정아이템이다.
감자탕전문점은 가장 큰 위험요인은 대형매장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다. 소형점포로 섣불리 뛰어들어다간 큰 매장에 묻힐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나름대로의 경쟁력 및 차별화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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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다른감자탕 감자전골 (캡쳐=남다른감자탕 홈페이지) |
소형 감자탕전문점이 대형매장을 이기는 방법은 맛의 월등한 우위는 기본이다. 감자탕전문점의 성공의 첫단추는 상권 입지선택이다. 상권 입지선택에서 실패하면 성공은 먼나라 이야기일 수 있다.
특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점포전면에 주차편의성을 고려한 입지선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점포전면에 주차편의성을 고려한 입지선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뼈다귀 자체는 수입이라고 하더라도 등급에 따라 원재료의 질이 달라진다. 때문에 양질의 식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감자탕전문점 출점시 가장 큰 위험성 중 하나는 주변 경쟁업소의 역학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신규 출점시 인접 경쟁매장과의 역학관계를 잘 고려해서 영업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창업통 스타트비즈니스 김상훈 소장은 블러그 창업통(http://blog.naver.com/startceo)을 통해, '감자탕 아이템'에 트랜드를 비교 분석 전망했다.
창업통 스타트비즈니스 김상훈 소장은 블러그 창업통(http://blog.naver.com/startceo)을 통해, '감자탕 아이템'에 트랜드를 비교 분석 전망했다.
◇ 가족이 함께하는 아이템으로 각광
감자탕은 중년층 및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식사아이템이다. 동시에 저녁시간대에는 전골요리와 함께 술한잔 요리라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불황시대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먹거리이기 때문에 성인층은 물론 젊은 학생층까지도 포용해야 한다. 감자탕전문점의 매력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직장인들의 술한잔 메뉴 뿐만 아니라 신흥 택지개발지구 상권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외식객의 외식아이템으로도 각광이다. 이들 업소의 특징이라면 감자탕전문점에서도 아이들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돈까스 등의 어린이메뉴를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직장인들의 술한잔 메뉴 뿐만 아니라 신흥 택지개발지구 상권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외식객의 외식아이템으로도 각광이다. 이들 업소의 특징이라면 감자탕전문점에서도 아이들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돈까스 등의 어린이메뉴를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족단위 외식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탄력있는 영업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유흥상권에서는 새벽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24시간 운영에 따른 인력안배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국음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음식업 시장규모는 약 60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 중에서 한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시장규모 중 30%에달한다고 업계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한국음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음식업 시장규모는 약 60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 중에서 한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시장규모 중 30%에달한다고 업계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감자탕전문점은 전체 18조원 한식전문점 시장에서 일정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포탈사이트에 감장탕을 검색하면 전국저긍로 1만 984개 매장이 영업하고 있다. 경기도 2,900개, 서울 2,254개, 경남 772개, 인천 599개, 충남 532개, 경북 506개, 부산 482개, 충북 432개, 전북 386개, 전남 353개, 대전 301개, 대구 293개, 광주 261개, 울산 192개, 제주 124개 정도의 감자탕집이 영업하고 있다.
포탈사이트에 감장탕을 검색하면 전국저긍로 1만 984개 매장이 영업하고 있다. 경기도 2,900개, 서울 2,254개, 경남 772개, 인천 599개, 충남 532개, 경북 506개, 부산 482개, 충북 432개, 전북 386개, 전남 353개, 대전 301개, 대구 293개, 광주 261개, 울산 192개, 제주 124개 정도의 감자탕집이 영업하고 있다.
◇ 프랜차이즈 브랜드만 100여개..
국내 감자탕전문점 시장은 독립점포 형태가 등장하여 주류를 이루었는데 최근엔 프랜차이즈 브랜드 감자탕전문점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참이맛감자탕, 조마루, 이바돔, 금강산, 남다른감자탕 등등 10여개 브랜드가 출현했다.
감자탕전문점은 최근에 대형 프랜차이즈 감자탕전문점의 브랜드화가 가속화 되면서 이제는 안정기에 들어간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감자탕전문점은 메뉴 역시 다양하다.
감자탕, 뼈다귀탕, 해물탕, 해장국류, 어린이메뉴까지 상권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메뉴 구성을 보이고 있다. 상권에서는 대체적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고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장 안정성이 높은 아이템으로 볼 수 있다.
라이프사이클 측면에서는 성숙기를 지난 안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아이템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현재까지는 직장인 및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이지만 향후에는 젊은층을 포용할 수 있는 컨셉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시에 가족외식 수요까지 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아이템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현재까지는 직장인 및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이지만 향후에는 젊은층을 포용할 수 있는 컨셉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측된다. 동시에 가족외식 수요까지 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아이템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광범위한 소비층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반감으로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비만과 성인병 등의 주범으로 패스트푸드가 지목되면서 반대급부로 전통 음식인 해장국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 어느 상권에 맞을까..
또한 식사류와 주류를 겸할 수 있으면서 한국인들의 좋아하는 가격 대비 포만감 트렌드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감자탕 선호도가 계속 늘고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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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바돔 감자탕 (캡쳐=이바돔 감자탕 홈페이지) |
문제는 지역에 따라 대형업소는 물론 중소형 업소까지 공급시장의 과다가 자칫 경영부실로 이어지는 매장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창업예정자들이 늘 경계해야 한 부분이다.
감자탕전문점을 대형 매장으로 오픈한다면 최소한 왕복 4차선 이상의 대로변 가시성 좋은 매장이 중요하다. 서울 수도권 기준으로 1층 40평-50평 정도 목좋은 매장이라면 점포구입비로 최소 1억원 내외에서 2억 원까지 투자될 수 있다.
감자탕전문점을 대형 매장으로 오픈한다면 최소한 왕복 4차선 이상의 대로변 가시성 좋은 매장이 중요하다. 서울 수도권 기준으로 1층 40평-50평 정도 목좋은 매장이라면 점포구입비로 최소 1억원 내외에서 2억 원까지 투자될 수 있다.
점포비용을 제외한 비용은 체인점으로 오픈할 경우 가맹비 500만~ 1,000만원 인테리어비용 평당 100만-130만원 선, 주방설비 및 그릇 집기류비용 2,000만원 기타 홀집기류 및 간판 1,000만원 총 투자금액 1억 5,000만원에서 많게는 3억 원 넘게 투자될 수 있다.
전수창업이나 독립점 창업시에는 프랜차이즈 창업보다는 20~30%정도 비용절감은 가능하다. 최근 2억원 내외로 투자한 감자탕 전문점의 경우 월 5,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케이스를 발견할 수 있다.
전수창업이나 독립점 창업시에는 프랜차이즈 창업보다는 20~30%정도 비용절감은 가능하다. 최근 2억원 내외로 투자한 감자탕 전문점의 경우 월 5,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케이스를 발견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는 40평 기준 매출액 기준으로 월 3,000만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원가비율은 35~40%정도 식재료 원가(마진율 65~60%), 매출이익은 2,400만원이다.
월 지출비비(임대료 400~500만원, 인건비(5~6명) 월 700~800만원, 기타 관리비 200만원)를 제외한 월 세전 순이익은 최소 700만~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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