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웹드라마 ‘연애세포’, ‘인형의 집’ 등 VOD 서비스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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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세포 포스터(제공=올레tv) |
올레tv는 21일부터 ‘연애세포’와 ‘인형의 집’을 IPTV 업계에서 가장 먼저 VOD로 출시한다.
‘연애세포'는 지난 11월, 포털 ‘네이버’를 통해 웹에서 첫 공개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고양이 ‘네비(김유정)’가 모솔남 ‘마대충’과 톱스타 ‘서린(남지현)’의 로맨스를 위해 연애속성 과외를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물. 탄탄한 이야기구조로, 서비스 당시 600만 건의 시청 횟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인형의 집’ 역시 네이버에서 지난해 11월 서비스된 작품이다.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3개국이 공동으로 제작한 공포 스릴러 물이다.
‘웹 드라마’는 PC와 모바일 등 매체를 기반으로 시청자와 만나기 위해 제작된 작품이다. 기존 TV드라마에 비해 소재나 장르, 형식이 자유롭다. 10분 내외의 짧은 방영시간으로, 시청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
한편 올레tv는 이후 온라인 채널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 ‘웹 드라마’ 총 9개 타이틀, 에피소드 70여 편을 VOD로 1분기 중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뱀파이어의 꽃’과 ‘낯선 하루’, ‘후유증’, ‘꿈꾸는 대표님’, ‘미스 하이에나’ 등이 우선 예정되어 있으며 ‘도도하라’, ‘러브 인 메모리 2’ 등 ‘영화판’, ‘감독판’으로 다시 제작한 장편 버전도 연내 서비스할 계획이다.
콘텐츠사업본부 강인식 상무는 “국내 극장 미개봉 영화를 VOD로 선보여 기존 영화 유통구조에 변화를 일으킨 ‘국내 최초 개봉관’과 같이, TV에서 만날 수 없던 ‘웹드라마’를 안방에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이용자에게 제시하려 했다”며 “시험 단계에 머무르던 웹드라마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제대로 된 흥행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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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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