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3월 한 달 동안 국회가 가장 힘을 쏟아야 할 임무이자 과제는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며 "여야가 함께 추진한다면 국가의 미래와 국민을 위해 커다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제 최고위원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2월 국회가 김영란법 국회였다면, 4월 국회는 공무원연금 개혁 성공 여부가 초점이 되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유승민 원내대표는 "4월 말, 5월 초에 반드시 통과시킨다"며 연금 개혁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과 공무원노조 측에 자체 개혁안을 내놓도록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다.

5일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에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당초 예정된 특위 활동 기간인 100일의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데 공무원연금개혁의 진전은 더디기만 하다"며 "막연하게 신중론을 펼치며 무책임하게 시간 끄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문 의원을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