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날씨’ /사진=뉴스1
‘전국 날씨’ /사진=뉴스1

‘전국 날씨’

전국에 꽃샘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오늘(11일) 일부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중남부는 낮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서해안과 강원영서북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전라남북도서해안과 남부 일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강원영서중남부,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오늘과 내일(12일)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훨씬 낮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