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S5 광대역 LTE-A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갤럭시S5’의 출고가를 인하하고 있다. 오는 4월 10일 갤럭시S6의 출시(예정)를 앞두고 전작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1일부터 '갤럭시S5'(SM-G900L) 및 '갤럭시S5 광대역LTE-A'(SM-G906L) 단말 2종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S5는 89만9800원에서 66만6600원으로, 갤럭시S5 광대역LTE-A는 89만9800에서 69만9600으로 각각 출고가가 낮아졌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들은 8만원대(LTE8 무한대 89.9)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5 광대역LTE-A의 경우 최대 25만원의 지원금을 제공받아 44만96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SK텔레콤과 KT도 갤럭시S5의 출고가를 인하했다.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S5 광대역LTE-A’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20만200원씩 떨어뜨렸다.

또한 SK텔레콤은 갤럭시S5 광대역LTE-A의 출고가를 낮추는 대신 공시보조금도 11만9000원 인하, 8만1200원 저렴해진 61만7600원에 기본 구매가를 정했다.

반면, 공시보조금을 유지하고 출고가만 낮춘 KT의 기본 구매가는 58만9600원이다.

업계에선 오는 4월 10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6’의 출시로 기존 고가 모델과 중가 모델에서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판매중개자인 착한텔레콤 측은 “갤럭시S6의 출고가는 90만원 이상으로 전망된다”며 “3월 중 ‘갤럭시S5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다른 모델 출고가와 공시보조금도 변동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