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마음 사로잡을 "짝" 찾아라…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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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간 제품 품질과 기능의 차이가 줄어들고 소비자의 눈높이가 까다로워지면서 기업이 다른 분야와 손을 잡고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서로가 가진 이미지와 장점을 하나로 녹여내 브랜드에 대한 소유욕과 즐거움을 자극하며 이를 통해 쉽게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패션업계에서 많이 진행됐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이제 유명 캐릭터, 톱스타와 디자이너 등을 통해 분야와 수단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 잡아라!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이너웨어 전문 기업 BYC는 인기 캐릭터 미피(Miffy)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소아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동그랗고 까만 눈과 엑스(X)자 모양의 입, 쫑긋한 귀가 특징인 아기 토끼 미피는 1955년 네덜란드의 그림작가 딕 부르너에 의해 탄생된 이후 전 세계 어린이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캐릭터다.
이번 미피 콜라보레이션 유소아 제품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3~14세 여소아를 위한 속옷 제품은 깜찍한 미피 캐릭터와 도트, 체크 등의 패턴 포인트가 특징이며 6~36개월 유아용 상하의 세트는 유아 정서에 맞게 은은하고 소프트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출시 됐다.
BYC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고유의 이미지와 친숙함을 무기로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BYC는 앞으로도 유∙아동층 제품에 선호도 높은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접목시켜 브랜드 친숙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휠라코리아는 애니메이션 기업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새 학기를 맞은 어린이를 겨냥한 디즈니 캐릭터 책가방을 내놓았다. ‘휠라 디즈니 컬렉션’은 겨울왕국, 아이언맨 등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최근 출시된 ‘빅 히어로 책가방’은 영화 ‘빅 히어로’의 사랑스러운 로봇 캐릭터 베이맥스를 모티브로 제작, 어린이의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했다.
식품 전문 기업 팔도는 국민 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한 제품으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07년 첫 출시된 뽀로로 음료는 작년 한 해에만 4천만개가 팔렸으며 해외시장 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팔도는 뒤이어 컵라면, 건강음료, 김 등에 뽀로로 캐릭터를 적용해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제품 구성을 늘려가고 있다.
▶브랜드에 예술적 감성을 더한다.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는 뉴욕의 아티스트 더그 에이브러햄과 아트웍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015 SS시즌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더그 에이브러햄은 이미지를 자르고 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컷 앤 페이스트 작업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은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앵무새와 페미닌한 꽃 이미지를 활용해 아티스트와 브랜드 간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BYC 란제리 브랜드 르송은 일러스트∙캘리그라피 작가 늘봄의 감성적인 손글씨와 그림을 상품 케이스에 담아냈다. 새롭게 선보인 상품 케이스에는 화사한 색감의 수묵 일러스트로 꽃과 나비가 그려졌으며 여기에 ‘설렘, 꽃을 피우다’라는 문구의 캘리그라피가 더해져 봄이 가진 따스한 느낌을 전해준다. 또한 2015 S/S 르송 신제품 화보에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각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에 어울리는 꽃, 나비 등의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스타와 브랜드의 화려한 만남, ‘셀러브리티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배우 박수진은 최근 자신이 모델로 활동중인 핸드백 브랜드 오야니의 제품 디자이너로 나섰다. 박수진은 러블리한 외모와 톡톡 튀는 매력을 통해 방송∙패션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수진이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하는 제품은 백팩, 클러치, 미니숄더백, 에코백 총 4가지 스타일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각기 다른 매력의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는 지난 겨울 모델 장윤주가 디자인에 참여한 ‘럭키걸 by 장윤주 라인’을 출시했다. 오버사이즈, 코쿤, 아워글래스, 스트레이트 등 4가지 핏으로 출시된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패셔니스타 장윤주만의 패션 감성을 녹여내 부담없으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이 가운데 코트 제품은 높은 인기를 끌어 출시된 지 한 달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서로가 가진 이미지와 장점을 하나로 녹여내 브랜드에 대한 소유욕과 즐거움을 자극하며 이를 통해 쉽게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패션업계에서 많이 진행됐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이제 유명 캐릭터, 톱스타와 디자이너 등을 통해 분야와 수단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 잡아라!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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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피 콜라보레이션 유소아 제품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3~14세 여소아를 위한 속옷 제품은 깜찍한 미피 캐릭터와 도트, 체크 등의 패턴 포인트가 특징이며 6~36개월 유아용 상하의 세트는 유아 정서에 맞게 은은하고 소프트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출시 됐다.
BYC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고유의 이미지와 친숙함을 무기로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BYC는 앞으로도 유∙아동층 제품에 선호도 높은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접목시켜 브랜드 친숙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휠라코리아는 애니메이션 기업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새 학기를 맞은 어린이를 겨냥한 디즈니 캐릭터 책가방을 내놓았다. ‘휠라 디즈니 컬렉션’은 겨울왕국, 아이언맨 등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최근 출시된 ‘빅 히어로 책가방’은 영화 ‘빅 히어로’의 사랑스러운 로봇 캐릭터 베이맥스를 모티브로 제작, 어린이의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했다.
식품 전문 기업 팔도는 국민 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한 제품으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07년 첫 출시된 뽀로로 음료는 작년 한 해에만 4천만개가 팔렸으며 해외시장 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팔도는 뒤이어 컵라면, 건강음료, 김 등에 뽀로로 캐릭터를 적용해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제품 구성을 늘려가고 있다.
▶브랜드에 예술적 감성을 더한다.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는 뉴욕의 아티스트 더그 에이브러햄과 아트웍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015 SS시즌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더그 에이브러햄은 이미지를 자르고 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컷 앤 페이스트 작업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은 질스튜어트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앵무새와 페미닌한 꽃 이미지를 활용해 아티스트와 브랜드 간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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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브랜드의 화려한 만남, ‘셀러브리티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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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는 지난 겨울 모델 장윤주가 디자인에 참여한 ‘럭키걸 by 장윤주 라인’을 출시했다. 오버사이즈, 코쿤, 아워글래스, 스트레이트 등 4가지 핏으로 출시된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패셔니스타 장윤주만의 패션 감성을 녹여내 부담없으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실루엣을 강조했으며 이 가운데 코트 제품은 높은 인기를 끌어 출시된 지 한 달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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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