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과잉 전망… 6일째 '下 下 下 下 下 下'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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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
국제유가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감에 6일 연속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42센트(0.96%) 하락한 배럴당 43.4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43센트(0.80%) 떨어진 배럴당 53.5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의 하락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10주 연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재고량의 상승은 시장에서 공급과잉의 우려감을 키운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억5200만 배럴을 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최근 80년래 가장 많은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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