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이 20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야당이 이 판을 깨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야당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안을 가져오라고 얘기하는데, 이런 식으로 할 것 같으면 당초부터 대타협기구를 만들 이유가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당과 공무원노조의 의견을 들어 기구를 만들었고 그 자리에서 야당과 공무원노조의 안을 제시하면 충분히 얘기를 듣고 공무원노조가 다 참여한 가운데 개혁안을 만드는 게 우리 기구를 만든 근본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이 계속 이런 꼼수로 공무원연금 개혁을 저지하려고 한다면 4·29 재보선에서 국민들이 야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