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F/W 서울패션위크를 물들인 ‘보헤미안 핑크 스모키’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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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2015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이 한창인 동대문 DDP에서는 패션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트렌드까지 엿볼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가 곽현주 컬렉션 쇼에서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유지하면서도 아이 메이크업이 돋보이는 ‘보헤미안 핑크 스모키 룩’을 선보였다.
이날 곽현주 컬렉션 쇼에서는 ‘관찰 연구소(Laboratory of Observation)’ 컨셉으로 전체적으로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질감으로 이뤄진 의상들이 눈길을 끌었다. 베네피트는 의상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전체적인 메이크업은 절제된 색감을 사용하면서도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해 차분한 분위기를 살렸다.
베네피트는 입체적인 도형들과 곤충들의 향연을 곡선과 직선의 만남으로 해석했다. 젤 라이너 펜 ‘데아 리얼 푸쉬-업 라이너’를 사용해 속눈썹의 곡선을 따라 사이사이를 메우고, 언더 라인에는 하이드라 스무드 립 컬러 중 핫 핑크 색상인 ‘데어 미’를 사용해 직선의 삼각형을 그려 넣어 유일한 컬러 표현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신제품 ‘롤러 래시’를 사용해 속눈썹을 뿌리부터 컬링하고 속눈썹 끝 부분에는 나비와 장수풍뎅이를 얹듯이 올려 이번 곽현주 컬렉션의 ‘관찰 연구소’ 컨셉을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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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파운데이션으로 입술 색을 없앤 뒤 미세한 펄이 들어간 핑크 립글로스를 발라 입술에 엣지를 주어 곤충 특유의 화려한 광택감을 연출했다. 전체적인 피부 표현은 자연스럽게 연출한 후 양 볼에 브론즈빛 태닝 파우더로 음영감을 넣어 전제적인 윤곽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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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피트’ 데아 리얼 푸쉬-업 라이너(1.4g) 3만 6000원, 롤러 래시(8.5g) 3만 6000원, 하이드라 스무드 립 컬러 ‘데어 미’(3g) 2만 8000원, 울트라 플러쉬 립 글로스 ‘단델리온’(15ml) 2만 6000원> |
▶ 보헤미안 핑크 스모키룩 연출 TIP
TIP 1.속눈썹 라인을 빈틈없이 채워주는 젤 라이너 펜. 이번 ‘보헤미안 핑크 스모키룩’에서 눈 모양의 곡선을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 속눈썹 사이를 촘촘히 채우는데 사용했다.
TIP 2. 완벽한 속눈썹 컬을 완성해주는 슈퍼 컬링 & 리프팅 마스카라. 곤충의 더듬이를 연상시키는 하늘 높이 컬링된 속눈썹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했다.
TIP 3.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는 컬러풀한 립 컬러 중 핫 핑크 색상 ‘데어 미’. 부드러운 질감에 지속력이 높아 이번 시즌 ‘보헤미안 핑크 스모키룩’의 유일한 컬러로서 눈 아래 직선의 삼각형 모양을 표현하는데 사용했다.
TIP 4. 투명한 젤리처럼 촉촉하고 달콤한 립 글로스. 소프트한 핑크 색상의 단델리온 글로스를 입술 전체에 발라 곤충 특유의 광택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곽현주 컬렉션 쇼에는 아이린, 최소라 등 인기 모델들이 런웨이에 등장해 많은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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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