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대표이사 임명 이틀만에 사임
최윤신 기자
2,504
공유하기
![]() |
금호타이어는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고 3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이한섭 부사장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며 금호타이어는 박삼구 김창규 2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지난 1일 박 부사장과 이한섭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해 기존 박 회장과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 등 2인 대표체제에서 4인 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박세창 부사장의 사임 배경은 금호타이어 지배지분을 가진 채권단이 박 부사장의 대표이사 임명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면서 선임 철회를 요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박 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이 취소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권 승계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