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7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한 1087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9원 하락한 1085.5원에 마감했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3월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외국인이 1조원이 넘는 규모의 통화안정채권을 순매수한 것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부추겼다.

밤사이 미국의 3월 또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미국의 지난달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기록인 56.9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지난해 1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제조업(서비스) 부문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약 67%를 차지한다.

다만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1분기 경제지표 악화는 일시적 요인이라고 언급해 달러가 소폭 강세로 반전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0.6% 오른 97.11을 기록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가 소폭 강세로 반전된 가운데 최근 원·달러 하락폭이 컸던 데에 따른 부담감이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8일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9일 한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