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국제유가 전망’

국제유가가 이란의 핵협상 타결이 내년까지 공급량 측면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급등했다. 또한 미국 원유재고 증가세 둔화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아시아 지역 원유 판매가 인상 소식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달러(6.11%) 급등한 52.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17일 이후 최고 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3.17달러(5.77%) 상승한 58.1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은 이란의 핵협상 타결에 따른 원유 공급량 증가가 내년 이후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 금융서비스 그룹 소시에테제네랄은 지난 4일(현지시각) “이란 원유수출이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치려면 2016년은 돼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지역에 공급하는 원유 가격을 인상한 것과 미국의 원유 재고량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미국의 에너지 정보서비스업체 젠스케이프는 이날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지난주 원유 재고량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