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강기정 "사회적 합의 없는 여야의 정치적 딜은 없을 것"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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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사진=뉴스1 |
'공무원연금 개혁'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공적 연금에 대해 사회적 합의 없는 여야의 정치적 딜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정치권과 국회 특위는 실무기구에서 연금 당사자간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협의를 뒤로 하고 합의를 종용하는 태도는 연금개혁에 도움이 안된다"며 "여당은 덜 내고 덜 받는 연금, 공무원당사자는 더 내고 현행대로, 야당은 더 내고 적정 연금 받는 것을 주장하니 타협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연금개혁 4차 실무회의가 전날 무려 7시간 동안 기여율, 지급률, 소득분배율 등 주요 쟁점을 논의했는데 여전히 신구 분리를 통한 반값 연금에 대한 정부의 집착도 보였으나 쟁점별로 정부, 공무원 당사자가 논의에 진전을 보였다"며 "오늘 국회에서 특위가 열리면 실무기구도 활동 중간보고를 하게 되고 앞으로 연금개혁의 합의를 위해 실무기구도 특위와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는 이날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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