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수 홍승만 시신, 오늘(30일) 오후 통영서 화장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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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 홍승만' /사진=JTBC뉴스 캡처 |
'무기수 홍승만'
귀휴를 나간 뒤 잠적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무기수 홍승만(47)의 시신이 30일 오후 2시30분쯤 통영시 정량동 통영공설화장장에서 화장됐다.
앞서 29일 홍 씨는 경상남도 창녕군 장마면 산지마을 뒷산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홍씨는 청색 계열 티셔츠와 속옷 하의만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홍 씨가 머물렀던 사찰에서 "어머니, 형님, 누님, 막내동생 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펜팔 애인)씨 먼저 갑니다"라고 적혀 있는 홍 씨의 메모지를 발견했다.
또 다른 메모지에는 "그 누굴 원망하지도 말자. 세상에. 사랑에. 아둥바둥 구걸하지 말자. 조용히 가자.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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