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진 발생' '일본 지진' '네팔 강진' 지진의 규모·진도가 자연·사람에 미치는 영향 /자료=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캡처
'일본 강진 발생' '일본 지진' '네팔 강진' 지진의 규모·진도가 자연·사람에 미치는 영향 /자료=국민안전처 홈페이지 캡처

'일본 강진 발생' '일본 지진' '네팔 강진'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13분쯤 이와테현에서 지진 진도 5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에 따른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앙은 미야기현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50km, 지진의 규모는 6.6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네팔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추가강진이 지난 12일 발생해 최소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12일(현지시간) 오후 12시35분쯤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규모'는 지진으로 방출되는 에너지를 지진계로 측정한 크기를, '진도'는 지진으로 인해 땅이나 사람 또는 다른 물체들이 흔들리고 파괴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등급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12단계의 MM진도(수정메르칼리진도·modified mercalli intensity)를 사용하고 있다.

MM진도 1은 특별히 좋은 상태에서 극소수의 사람만이 느끼며, 진도 2는 건물 위에 있는 소수의 사람들만 느낀다.

진도 3은 실내에서 특히 건물 위에 있는 사람들이 뚜렷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며, 진도 4는 여러사람이 느끼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느끼고 고정되지 않은 물체는 넘어지기도 하며, 진도 6은 모든 사람이 느끼고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기도 한다.

진도 7은 모든 사람이 놀라 뛰쳐나오고 일반적인 건축물은 약간의 피해가 발생되며, 진도 8은 사람이 서 있기 곤란하고 심한 공포를 느낀다.

진도 9는 사람이 도움 없이는 걸을 수 없고 특수설계된 건축물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된며, 진도 10은 거의 모든 사람이 이성을 상실하고 대부분의 건축물이 무너진다.

진도 11은 모든 사람이 이성을 상실하고 남아있는 건축물이 거의 없게 되며, 진도 12는 대공항 상태로 전면적이 완전히 파괴된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진도를 0부터 7까지 8단계로 나타내고 있다.

진도 0(무감)은 사람의 몸으로는 느낄 수 없으며, 진도 1(미진)은 민감한 사람이 다소 흔들린다고 느낀다.

진도 2(경진)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낄 정도이며, 진도 3(약진)은 대부분의 사람이 흔들린다고 느낀다.

진도 4(중진)는 많은 사람들이 놀라면서 건물의 흔들림이 심하며, 진도 5(강진)는 세워져 있던 가구 등이 넘어지고 사람은 서 있기 곤란하고 심한 공포를 느낀다.

진도 6(열진)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땅에 금이 가며 사람은 도움 없이는 걸을 수 없다. 이어 진도 7(격진)은 산사태가 나고 땅이 갈라지며 거의 모든 사람이 이성을 상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