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조 특보' /자료=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전국 건조 특보' /자료=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전국 건조 특보'

오늘(2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폭염·건조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경상북도, 전라남도, 강원도의 일부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이번 더위는 내일(30일) 낮부터 점차 북서풍이 불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경상북도(의성군, 안동시, 경산시), 전라남도(화순군, 나주시), 강원도(원주시, 영월군)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서울특별시, 경상북도(문경시, 청송군, 영주시, 안동시, 상주시, 경산시, 구미시), 전라남도(진도군, 완도군, 여수시), 충청북도(증평군, 단양군, 진천군, 충주시, 영동군, 청주시), 충청남도(홍성군, 예산군, 아산시), 강원도(양구군산간,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동해시산간,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태백시), 서해5도, 경기도(성남시, 광주시, 이천시, 하남시, 오산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과천시), 전라북도(전주시, 정읍시) 등이다.

한편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령되며, 건조경보는 실효습도가 25%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발령된다.